잊혀진 왕국, 가야

경남신문

가야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개요

합천지역의 중심고분군

사적 제326호.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 옥전(玉田)골의 구릉지대에 분포하는 합천지역의 중심고분군이다.
이 유적은 1985년 여름에 경상대박물관의 황강변 정밀지표조사과정에서 다량의 토기, 갑주(甲胄), 금동제품편(金銅製品片)이 채집됨으로써 중요성이 인식됐다.
1985년부터 6년간 경상대박물관에 의해 5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대형고총고분으로부터 소형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묘제들이 확인되었고 각종 중요한 유물 2000여점이 수습됐다.
이를 통해 이 지역에 소재한 가야국 최고지배자집단의 공동묘지임이 밝혀졌다.

고분의 총수는 약 1000기에 달할 것으로 추산

고분군은 황강변의 해발 50∼80m에 달하는 야산의 정상부에 있다.
유구는 몇 개의 능선에 나뉘어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봉토(封土)가 남아 있지 않아 외형상 확인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특이하게 한 지역에는 지름 20∼30m의 고총고분(高塚古墳)이 18기 군집하고 있으며 고분의 총수는 약 1000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드론 영상

발굴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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