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왕국, 가야

경남신문

가야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개요

1963년 1월 21일에 사적 제119호로 지정

고성여자중학교 뒤 일명 무학산(舞鶴山) 또는 무기산(舞妓山)이라 불리는 구릉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소가야 지배자 집단의 중심고분군이다.
원래 10여기의 대형봉토분이 제1고분군과 제2고분군으로 나뉘어져 분포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개간으로 인해 훼손되어 버리고, 원상태나 위치를 파악할 수 없게 됐다.
남아 있는 봉토분은 1호분을 중심에 두고 보다 소형의 봉토분들이 서측에 2기, 동측에 3기 모두 6기가 분포하고 있다.

송학동1호분은 일명 무기산 고분

그중 무학산 정상부에 자리잡은 송학동1호분은 일명 무기산 고분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봉분에 대한 등고선 실측 자료를 토대로 일본 고분시대에 유행했던 무덤양식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2개의 원분(圓墳)이 결합된 것이라는 반론도 있었다.
하나의 묘역으로 설정한다면 길이 66m에 달하는 규모가 큰 고분이다.
이 고분은 1914년 일본인 도리이(鳥居龍藏)에 의해 약식 조사된 바 있으나 조사결과는 자세히 보고된 바 없다.

드론 영상

발굴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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